은퇴 자산 가이드

ISA 만기 자금 연금 전환, 세액공제 300만원 더 받기

한 줄 요약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이나 IRP로 이전하면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추가로 받습니다. 기존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연 900만원)와 별도로 얹어지므로 그해 최대 1,2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고,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적용됩니다.

2026-07-18 기준 · 출처: 국세청 연금계좌 세액공제 안내

핵심 포인트

  • ISA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전환하면 전환금액의 10%를 세액공제받으며 한도는 300만원이라, 3,000만원 이상 옮겨야 한도를 다 채웁니다.
  • 이 300만원은 연금저축·IRP 합산 기존 한도(연 900만원)와 별도로 적용돼, 그해 세액공제 대상이 최대 1,200만원까지 늘어납니다.
  • 전환은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하루라도 넘기면 일반 납입으로 처리돼 추가 공제를 받지 못합니다.
  • 공제율은 총급여 5,500만원 이하 16.5%, 초과 13.2%가 적용돼, 300만원을 채우면 약 39만~49만원을 돌려받는 셈입니다.
ISA 만기 자금, 어디로 보내느냐에 따른 차이
선택추가 세액공제유동성
연금계좌로 전환전환금액 10%, 최대 300만원55세까지 묶임
ISA 재가입·연장없음3년 후 인출 자유
일반계좌로 인출없음즉시 사용 가능

계좌별 세후 수익 계산기

투자금과 분배율, 보유 기간을 넣으면 같은 ETF를 일반 계좌·중개형 ISA·연금저축·IRP에서 굴릴 때 세금과 세후 수익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바로 계산합니다.

3년 동안 받는 분배금 90만원, 팔 때 가격 차익 0원, 세전 수익 합계 90만원.

계좌세금세후 수익일반 계좌 대비
일반 계좌13만 8,600원76만 1,400원기준
중개형 ISA (일반형)0원90만원세금 13만 8,600원 적음
연금저축·IRP (연금 수령 70세 미만)4만 9,500원85만 500원세금 8만 9,100원 적음

계산식: 분배금 = 투자금 × 연 분배율 × 기간, 가격 차익 = 투자금 × ((1 + 연 변동률)^기간 − 1). 일반 계좌 세금 = 분배금 × 15.4% (이 상품의 매매차익은 과세 대상에서 빠지는 것으로 계산). ISA 세금 = (과세 대상 순이익 − 200만원) × 9.9%. 연금 세금 = 운용수익 × 5.5%.

분배금은 재투자하지 않고, 금융소득 종합과세(연 2,000만원 초과)·건강보험료·연금저축 세액공제는 넣지 않은 단순 계산입니다. ISA 비과세 한도는 계좌 전체 합산이라 다른 상품의 수익과 나눠 씁니다. 연금은 연간 수령액이 1,500만원 이하라고 가정했습니다. 국내주식형 ETF의 매매차익은 일반 계좌와 ISA 에서 과세되지 않지만, 연금계좌에서는 운용수익이라 연금 수령 때 과세됩니다.

ISA 만기가 다가올 때 생기는 선택지

ISA는 3년 의무 가입 기간을 채우면 만기를 맞습니다. 이때 세 갈래 길이 있습니다. 계좌를 연장하거나 새로 가입해 계속 굴리는 방법, 돈을 빼서 일반계좌로 옮기는 방법, 그리고 연금저축이나 IRP로 이전하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 선택지에만 붙는 혜택이 있습니다.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옮기면 그 금액의 일부를 세액공제해 주는 제도인데, 매년 넣는 납입금과 별개로 얹어지기 때문에 그해 환급액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ISA 계좌 자체의 구조와 만기 처리 방식은 ISA 계좌 ETF 투자 가이드와 ISA 만기 시 ETF 처리 가이드에서 다룹니다. 여기서는 전환했을 때 세금이 얼마나 줄어드는지에 집중합니다.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원

핵심 숫자는 두 개입니다. 공제 대상은 전환한 금액의 10%이고, 상한은 300만원입니다. 1,000만원을 옮기면 100만원, 2,000만원을 옮기면 200만원이 공제 대상이 되고, 3,000만원을 옮기면 상한인 300만원을 꽉 채웁니다. 그보다 많이 옮겨도 공제 대상은 300만원에서 멈춥니다.

실제로 돌려받는 돈은 여기에 공제율을 곱한 금액입니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라면 16.5%, 초과라면 13.2%가 적용되므로, 300만원을 채웠을 때 약 49만원 또는 약 39만원을 환급받습니다.

주의할 점은 전환한 금액 전부가 아니라 그 10%만 공제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3,000만원을 옮겼다고 3,000만원을 공제받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 900만원 한도와 별도로 붙는다

이 혜택이 매력적인 이유는 기존 한도를 잡아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금저축과 IRP를 합친 세액공제 한도는 연 900만원인데, ISA 전환분 300만원은 그 위에 따로 얹어집니다. 두 가지를 모두 채우면 한 해에 최대 1,200만원까지 공제 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그해 연금저축에 600만원, IRP에 300만원을 넣어 900만원 한도를 이미 채웠더라도, ISA 만기 자금 3,000만원을 추가로 전환하면 300만원이 더 인정됩니다. 소득이 있어 공제 여력이 큰 사람일수록 활용 가치가 큽니다.

연금계좌의 세액공제 구조 자체는 IRP 단점·확인사항 가이드에서, 계좌별 우선순위는 ISA vs 연금저축·IRP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0일이라는 기한과 놓치기 쉬운 함정

가장 많이 놓치는 조건이 기한입니다.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연금계좌로 전환을 신청해야 추가 공제가 적용됩니다. 이 기간을 하루라도 넘기면 그냥 일반 납입으로 처리되어, 900만원 한도 안에서만 인정되고 추가 300만원은 사라집니다.

또 하나, 연금계좌로 옮긴 돈은 성격이 바뀝니다. ISA는 3년만 지나면 자유롭게 뺄 수 있었지만, 연금계좌는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아야 저율 과세를 누립니다. 그전에 깨면 기타소득세 16.5%가 붙습니다. 당장 쓸 돈이라면 전환이 오히려 손해입니다.

따라서 판단 기준은 단순합니다. 그 돈을 노후까지 둘 수 있고 올해 공제받을 소득이 있다면 전환이 유리하고, 몇 년 안에 쓸 계획이라면 ISA를 다시 굴리는 편이 낫습니다. 세법 기준은 개정될 수 있으니 전환 전 금융기관과 국세청 최신 안내를 확인하세요.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출처

은퇴 자산 가이드 자주 묻는 질문

  •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으로 옮기면 세액공제를 얼마나 받나요?
    전환금액의 10%가 공제 대상이며 한도는 300만원입니다. 3,000만원을 옮기면 상한을 채웁니다. 실제 환급액은 공제율을 곱한 금액으로, 총급여 5,500만원 이하는 16.5%(약 49만원), 초과는 13.2%(약 39만원)입니다.
  • 기존 연금계좌 900만원 한도와 합쳐지나요, 별도인가요?
    별도입니다. 연금저축·IRP 합산 900만원 한도를 이미 다 채웠더라도 ISA 전환분 300만원이 추가로 인정돼, 한 해 최대 1,200만원까지 공제 대상이 됩니다.
  • 전환 신청 기한이 정해져 있나요?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이 기한을 넘기면 일반 납입으로 처리되어 추가 300만원 공제를 받을 수 없고, 기존 900만원 한도 안에서만 인정됩니다.
  • ISA를 연장하는 것과 연금으로 옮기는 것 중 뭐가 나은가요?
    그 돈을 언제 쓸지에 달렸습니다. 노후까지 둘 수 있고 올해 공제받을 소득이 있다면 전환이 유리하지만, 연금계좌는 55세 전에 인출하면 기타소득세 16.5%가 붙습니다. 몇 년 안에 쓸 자금이면 ISA를 다시 굴리는 편이 낫습니다.

근거와 정정

이 가이드는 국세청·금융감독원·국민연금공단 같은 관할 기관의 안내와 법령, 운용사 공시를 근거로 정리했고, 근거 문서는 위 참고 자료에 밝혔습니다. 제도와 수치는 바뀔 수 있으니 기준일을 함께 확인하세요.

발행·정정 책임: Daily ETF Pulse 리서치팀 · 틀린 내용은 연락처로 알려 주시면 확인 후 고칩니다. · 작성 방식